광주 제2순환도로 진월 나들목이
오늘(26일)부터 개통됐습니다.
인근의 교통난은 크게 나아지게됐지만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역주행이
빈발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 제2순환도로와 진월택지지구를 잇는
나들목입니다.
이 나들목의 개통으로 진월지구 입주민들은
지원동과 화순 방면으로 오가기가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 고질적으로 차가 막히던
광주대 앞 교차로의 교통난도 크게 덜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진월 나들목은 제2순환도로의
한쪽 방향으로만 연결돼있습니다.
때문에 진월지구에서 광주공항이나 시청쪽으로 오가기위해서는 지금같이 대성여고 앞 교차로로2킬로미터 남짓 돌아야만합니다.
이같은 불편 때문에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지름길로 간다며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도로를 역주행까지하는 위험도 마다하지않고 있습니다.
위험한 것은 잘 알지만 돌아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
◀INT▶
또 광주시가 나들목을 개통하는 것에만
신경을 썼지 정작 운전자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미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INT▶
이에대해 광주시는 주민들이 아직 정식 개통도 되지않은 도로를 임의로 이용하고 있다며
해당 도로를 잠정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월 나들목은 기존의 순환도로 진출입구와 너무 가까워 구조적으로 양방향으로 연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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