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F1 특별법'이 결국 폐기됐습니다.
이제 경주장은 지을수 있는건지
2010년 대회는 정상대로 치룰수 있는지,
모든 것이 안개속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F1 특별법이
17대 국회와 운명을 함께 하며
자동 폐기됐습니다.
그렇다면
2010년에 f1 대회는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대회 개최는 가능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F1 특별법은
f1 대회를 올림픽과 월드컵 처럼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특별법이 무산됐다는 것은
f1 대회가 국제 행사가 아닌
전남의 지방 행사로 전락해
나라 돈을 받을 수 없게 됨을 의미합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와 관련해 특별법이 없어도
전남이 단독으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SYN▶
과연 전남의 힘으로
제때에 경주장을 완공하고
수천억원의 공사비를 마련할수 있을까?
지난해 7월 영암 간척지에서
f1 경주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전라남도가
절대 공기를 30개월이라고 주장하자
정부가 이를 일단 인정해
간척지 사용권만 넘겨 준것입니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금 공사 현장을 가봤습니다.
◀SYN▶
반년 이상을 허비한 것인데
그렇다면 공사비는 잘 마련되고 있는것일까?
카보라는 민간 기업이 투자자를 모아
2천3백억원의 공사비를 대기로 했지만
F1 특별법이 무산된 지금
선뜻 나설 투자자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탠드업)
F1 대회의 돈과 땅문제를 해결할
F1특별법이 무산되면서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F1 사업은 불확실한 미래에 놓이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