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시지가, 덜 올라 서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2-28 12:00:00 수정 2008-02-28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전남지역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요몇 년 동안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내 땅의 가치가 수도권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한편으론 지역 부동산 시장이 그만큼
안정돼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조현성 기자>

올해 광주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6.2 퍼센트가 올랐습니다.

토지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였고, 상업지역은 오히려
땅값이 하락했습니다.

6.2 퍼센트의 상승률은 9.6 퍼센트를 기록한
전국 평균보다는 3 퍼센트 포인트 가량 낮은
것입니다.

그나마 올해는 전국 평균 상승률과의 차이가
크기 않지만, 지난 2007년과 2006년에는
전국 평균 상승률과의 차이가
10 퍼센트 포인트 이상 났습니다.

공시지가가 상승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내 토지의 가치도 오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 늘어나게됩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토지시장이
가수요가 아닌 실수요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기준이 되는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할 때 활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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