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이사회를
다시 행정기관에서 이끌게 됐습니다
광주시장이 이사장을 다시 맡게 된것인데
관주도 체제로 되돌아간
광주비엔날레가 어떻게 바뀔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광주 비엔날레 재단이
광주시장 단일 이사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광주 비엔날레 재단은
어제 105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이사장과 명예 이사장으로 나뉘어 있던 체계를
광주시장 단일이사장 체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지난 99년
지나치게 관 주도로 치러진다는 비판에 따라
민간에 맡겨진 지 9년만에 되돌아간 것입니다.
< 인터뷰 // 임우진 부이사장 >
광주 비엔날레
또 문화적 역량과 조직 관리에 정통한
문화 CEO를 영입해 상임 부이사장을 맡겨
재단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재헌 사무처장 >
광주 비엔날레
또 그동안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던
연구 기능과 비엔날레 발전 방안을 만들기위해
연구 기획실을 신설하고,
총감독 선정 방법도
추천을 받은 뒤 경선을 하는 방식에서
수집된 자료와 검증을 통해
최적의 전시 기획자를 직접 뽑기로 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개혁을 주장해온 문화 단체들은
개혁 방안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운영의 묘를 어떻게 살릴 지 ..
사무처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원 사무국장 >
광주 문화연대
특히 광주 시장이
명실상부한 비엔날레의 수장이 되는 만큼,
'문화 마인드'로 무장해
광주 비엔날레 발전과 문화수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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