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행사 풍성(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1 12:00:00 수정 2008-03-01 12:00:00 조회수 1

(앵커)

제 89주년 3.1절인 오늘

선인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거리에서는 89년 전 3.1운동 당시의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목 저고리 차림의 여학생들이

대형 태극기를 고이 받쳐들고 앞장섰습니다



학생과 시민 수백여명이

결연한 의지로 그 뒤를 따릅니다.



시위 행렬도, 또 거리의 행인들도

너나 할 것 없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칩니다.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나섰던 89년전의 광주가

오늘의 외침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이펙트)



1919년 3월 10일 독립만세 운동은

광주 양림동 부동교 다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광주 수피아여고생 3백여명이

89년전의 그 길을 따라 나선 겁니다



(인터뷰)



3.1 정신을 기리는 단막극.



일장기는 우리겨레를 휘감아 탄압하고

짓누르지만 ,



울려퍼지는 애국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태극기의 위용과

한 민족의 웅혼을 억누를수도, 가로 막을수도

없습니다



어떤 역경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한민족의 기상을 표현한 겁니다



(인터뷰)



광주와 전남의 각 자치단체들도

3.1절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갖고

선인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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