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각급 학교들이
오늘 입학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광주 서구에 첫 여고가 문을 열었고
40대 재일교포 스님도
'사회복지학도'로서 첫 출발을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광주 상무지구에 오늘 개교한 상일여고 ...
교사들이 신입생 475명에게
일일이 '교화'인 카네이션을 나눠줍니다.
신설 학교라 신입생을 맞아줄 선배가 없어
선생님들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인데,
학생들은 그 정을 마음에 새겨
전통있는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다은 신입생 >
광주 상일여고
'낯설고 어색한 등교.. 카네이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0대 신입생들 옆에
마흔을 넘긴 늦깍이 신입생이 앉아 있습니다.
주인공은 재일교포 3세인 양특치 스님 ...
지난 2001년부터
송광사 등에서 수련을 해온 양 스님은
불교가 너무 사회와 격리돼 있는 것 같다며,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양특취 스님 >
동신대 신입생
광주 280여개 초.중.고교와
전남 8백여 개 일선 학교들도 각 학교별로
뜻깊은 입학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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