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고]잡고보니 전복도둑(R)/단독 현장취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3 12:00:00 수정 2008-03-03 12:00:00 조회수 2

◀ANC▶

한밤중에 식별하기 어려운 선박이 발견돼

군경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그런데 잡고보니

잠수부까지 동원된 전복절도단이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완도군 백일도 앞바다...



어민들이 고소득을 위해 가두리가 아닌

살포식으로 전복을 길러 자연산에 가깝게

양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일 밤 10시 50분 쯤 이곳에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선박에서 잠수부가

내리는 것을 군 레이더기지에서 포착했습니다.



◀INT▶ 김요한 이병

레이더 장비로 발견했다



해경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전복을 훔치던

38살 문 모씨등 3명은 인근 야산과 바다로

도망쳤습니다.



이들이 도망치기 전 30여분간 훔친 전복은

10kg으로 시가 130여만원.



s/u)이들은 전복을 훔치기 위해 소형어선과

잠수복, 그리고 이런 산소통까지 동원했습니다.



배를 몰고 도망친 선장과 야산에 숨어있던

문씨등은 수색을 벌이던 해경에 14시간여만에

붙잡혔습니다.



◀SYN▶ 피의자

자연산인줄로만 알았지 양식인지 몰랐다../



해경은 이들이 다른 전복 절도사건에도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정장성 경감

수산물 절도는 물증 찾기가 힘들다



경찰은 문씨등을 상대로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