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복잡한 친환경농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3 12:00:00 수정 2008-03-03 12:00:00 조회수 0

◀ANC▶

이제 친환경 농업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낯설지가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업은 인증

절차부터 국제 기준과 다르고,

체계가 미비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올해로 10년째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조성익씨.



자신은 고비를 넘겼지만 유기농업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포기하는 이웃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INT▶조성익 *무안군 몽탄면*

//안타깝죠..보조금 받고 전환했다가 다시

무농약 농법으로 전환하는 사례 많다...///



[c/g]우리나라의 친환경농업의 인증절차는

저농약에서 무농약 그리고 유기농업까지

3단계로 돼 있습니다.



당초보다 한 단계 줄었지만 저농약에서

유기농까지 전환하려면 최소한 5년이상

걸립니다.[저농약-무농약-전환기유기농(*)-

유기농]]]



일반농업과 유기농으로 나눈 선진국과 방식이 다른데다 저농약이라는 표현까지 혼선을

주면서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신뢰가 덜하다보니 차별화가 잘 안됩니다.



◀INT▶ 홍광식 과장*전남도 친환경농업과*

//저농약 단계 2010년부터 없앨 계획...///



유기농업에 필요한 유기 사료 확보 체계가

돼 있지 않아 생산비 부담이 크고,

전환 이후 지원도 거의 없어 중도 포기하는

농가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가공식품에 넣는 친환경 상표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인증 면적은 늘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은 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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