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제 친환경 농업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낯설지가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업은 인증
절차부터 국제 기준과 다르고,
체계가 미비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올해로 10년째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조성익씨.
자신은 고비를 넘겼지만 유기농업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포기하는 이웃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INT▶조성익 *무안군 몽탄면*
//안타깝죠..보조금 받고 전환했다가 다시
무농약 농법으로 전환하는 사례 많다...///
[c/g]우리나라의 친환경농업의 인증절차는
저농약에서 무농약 그리고 유기농업까지
3단계로 돼 있습니다.
당초보다 한 단계 줄었지만 저농약에서
유기농까지 전환하려면 최소한 5년이상
걸립니다.[저농약-무농약-전환기유기농(*)-
유기농]]]
일반농업과 유기농으로 나눈 선진국과 방식이 다른데다 저농약이라는 표현까지 혼선을
주면서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신뢰가 덜하다보니 차별화가 잘 안됩니다.
◀INT▶ 홍광식 과장*전남도 친환경농업과*
//저농약 단계 2010년부터 없앨 계획...///
유기농업에 필요한 유기 사료 확보 체계가
돼 있지 않아 생산비 부담이 크고,
전환 이후 지원도 거의 없어 중도 포기하는
농가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가공식품에 넣는 친환경 상표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인증 면적은 늘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은 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