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의 주택가격에 이어 공시지가도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개발 호재가 없어 부동산 가치가
다른지역의 상승세에 뒤쳐진 겁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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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는
광주가 1년전에 비해 6.22%, 전남이 4.02%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은
평균 상승률을 웃돈 반면
비 수도권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1월 말에 발표된 땅 값 상승률 또한
지난해 0.9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결정된
여수가 3% 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만한
개발 호재가 없어
상대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함을
뜻합니다
(인터뷰) 부동산 스피드뱅크 정여회 지사장
" 시장 주택가치가 낮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집값, 땅값 모두 다른지역이 오르는 만큼
오르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이렇다할 개발계획이 없는데다
자체적으로 토지가치를 높일만한
경제적 환경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그나마 부동산 시장을 끌어올릴수 있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추진이 더딥니다
집값 땅값과 연동돼 있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도
토지가치를 제자리서 맴돌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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