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서관 책 싸게 팝니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4 12:00:00 수정 2008-03-04 12:00:00 조회수 0

(앵커)

대학 도서관이 오래된 책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싼 값에 내놓았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반 서점에서는 살 수 없는 책들도 있어서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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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대학 도서관 전시실에 책이 가득 꽂혀 있습니다



잡지와 문학책에서 전문도서까지

종류도 내용도 가지가지 입니다.



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던

오래된 책들을

싸게 팔려고 내놓은 것으로 만권이 넘습니다.



(인터뷰) 조충기 부관장(55)

소장 도서 가운데서 추가 소장되었거나 오래된 자료 가운데서 그것을 필요로 하는 조선대학교 가족이나 지역민들에게 북 세일을 하고 있다.



어떤 책이든 가격은 한권에 5백원,



싼 값에 원하는 책을 얻게 된 사람들은

횡재라도 한 듯한 기분입니다.



(인터뷰) 김노열(21) - 영문과 2학년

음료수 하나 값에 이렇게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인것 같고.



(인터뷰) 박이정(27) - 광주시 진월동

엄청 소장가치도 있고 자기가 원했던 책을 구하기도 힘든 책들을 여기서 구하니깐 참 좋은것 같다.



단돈 5백원에 지식과 행복을 파는

도서관의 북 세일은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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