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공천 심사위원회가
새로운 정치 실험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홍업,박지원 두 거물을
공천에서 탈락 시키면서
저승 사자로 까지 불리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김심이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될때도
이 김심도 항상 30% 이상 물갈이를 하며
개혁성을 인정 받으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김심 만으로는 계속 민심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학연과 인맥,금권에 의해
공천이 좌우되면서 당내 공천 심사위원회는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고
결국 시민 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을 불러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07년 대선에서의 참패.
민주당의 공천 권력은
김심에서 시민 단체를 거쳐
이번에는 공천 특검이라는
공천심사위원회로 옮겨 갔습니다.
◀SYN▶
박경철 홍보 간사
"비리 전력자를 모두 배제한다는데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의 공천 뇌관인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의원과
박지원 전 비서 실장을 탈락시켜 버린것입니다.
공천 심사위는 일단
확보된 독립성을 토대로
일관되고 특권 없는 원칙을 적용해
스스로의 위상을 확보했습니다.
총선 후보 면접에서
당 대표는 물론 내노라 하는 중진들도
순서를 기다리며 쩔쩔 매야 했습니다.
면접에 참여한
일부 정치 신인들은 특권이 사라진
평등한 모습에
희망을 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공천 특검은 오늘
비리 전력자 공천 배제라는 큰 산을 넘어서면서
다음 발걸음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SYN▶
박재승"머스트 여야 한다등등 "넣어줄것
공천 심사위원회의 다음 칼끝은 어디 일까?
공심위는
이미 호남 현역의원 30% 무조건 교체와
지도부와 중진,참여정부 장 차관들의
수도권 배치같은
개혁 공천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호남 총선 판도가
크게 소용돌이 칠 대목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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