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검침원이라고 속인 뒤
어린 아이들만 있는 집을 골라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로
31살 최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쯤
광주시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초인종을 눌러 어린아이만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수도검침을 나왔다고 속여
귀금속 180만원 가량을 훔치는 등
가스나 수도 전기 검침원으로 위장한 뒤
모두 21차례에 걸쳐
금품 2천 5백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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