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문화재 복원 넘어 관광자원으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5 12:00:00 수정 2008-03-05 12:00:00 조회수 1

(앵커)

역사적 문화유산이 많은 나주는

관광 산업화로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들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마한시대의 고분 유적들,

고려시대에 축조된 나주읍성,

그리고 일제 강점기 탄압의 상징인

나주경찰서까지,



나주에는 시대를 넘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덜 미친 탓에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도 많습니다.



때문에 나주시는 역사문화도시로써의

가장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이유에서 최근 여러가지

문화재 복원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열린 관련 학술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단순히 복원과 보존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낙후됐던 나주의 경제를 살리는 데

활용되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에 초점이

맞춰져야한다는 겁니다.



때문에

고대 유적은 복원과 보존에,



또 근대 유적은 그 목적에 맞는

활용처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유적과 문화재 별로 성격에 맞게

세분화해서 활용방안을 세워야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잘 보존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은

앞으로 나주에

큰 경제적 가치를 가져올 거라는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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