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책과 연필이 사라지고
'노트북'과 '전자펜'으로 모든 수업이 진행되는
디지털 교과서 시대가 열렸습니다.
머지않아 우리 자녀들이 맞을 미래 교실인데,
창의성도 커지고
학습 효과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책상에서
교과서와 공책, 필기도구가 사라졌습니다.
칠판 자리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습니다.
학생들은 대신
자신의 '노트북'과 '전자펜'으로
수학 문제를 풀고 도형 등 입체 공부를 합니다.
< 인터뷰 : 백은정 > 연체초 6학년
'컴퓨터로 수학 배우니까 신기하고 재밌다.
올해 광주 한 초등학교
5,6학년 4개 반에 도입된 디지털 교과서 수업,
어린 학생들에게 친숙한 컴퓨터를 통해
수업이 진행돼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등 효과도 큽니다.
< 인터뷰 : 김건우 > 연제초 6학년
'옛날 종이로붙였는데 지금 컴퓨터로 다 재밌'
'노트북, 단말기' 하나로 교과서 내용부터
문제집, 사전도 볼 수 있고 시험까지 치릅니다.
특히 교사는 학생들과 연계된 컴퓨터를 통해
학습 상황을 점검, 통제할 수 있어,
일일이 돌아다니며 가르쳤던
예전 수업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 인터뷰 : 김황 교사 >
광주 연제초등학교
'1대1 수업 가능하고, 수준별 수업도 할수있어'
다만 오랜시간
컴퓨터에 매달리는 데 따른 학생의 건강이나,
부족해질 수 있는
인성 교육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윤상길 교장 >
광주 연제초등학교
'중간 놀이 강화하고 인성 교육 강화하겠다'
교육부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13년에는
이 디지털 수업을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첨단 기술이
교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
미래 교실이 바로 눈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