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양육문제로 고민하던 30대 자살(수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6 12:00:00 수정 2008-03-06 12:00:00 조회수 0

조카들 양육문제로 고민하던

30대 회사원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30분쯤

광산구 도산동의 한 유치원 앞에서

회사원인 35살 서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안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씨는 2년전에 형이 자살한 뒤

중국 동포 여성인 형수가 어렵게 생활하자

어린 조카 2명의 양육을 도와야한다는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조카들 양육 문제와 경제난 등으로 고민을 하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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