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전기요금 체납 늘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07 12:00:00 수정 2008-03-07 12:00:00 조회수 1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늘고,

각종 생필품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가운데

전기요금도 못내는 집이 늘었습니다.



한전 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에

광주 전남지역에서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는 17만 3천여 가구로

1년 전보다 만 7천가구,

비율로는 10.8% 늘었습니다.



체납 금액도 137억원에서 155억원으로

18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기름값 부담 때문에

전기로 난방을 한 집이 늘어난 반면

각종 물가 인상으로

가계 살림은

어려워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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