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다
황사까지 자주 불어닥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자)
유행성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예년보다 빨리 황사가 시작돼
봄철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열, 두통을 동반한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늘어
직장인들의 경우
정상적인 업무를 보내는 데 곤란한 경우가 많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평소보다 2-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황사는 미세먼지가 보통때보다
수십배에 이르고 중금속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에 치명적입니다.
오염물질이 포함된 미세먼지는
비강내 점막을 파괴해
비염이나 축농증을 유발하고
목의 통증과 호흡 곤란을 가져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각별히 조심해야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외출하는 것을 줄이고
집밖으로 나가야할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집으로 들어오면
손과 얼굴을 비누를 이용해 깨끗히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충분히 먹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감기증세가 열흘 넘게 지속될 경우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가면
초기에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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