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발생한 일가족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광주와 화순지역을 중심으로
용의자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실종된
서울 마포구 46살 김모씨 일가족 4명 가운데
한 명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기록이
화순의 한 야산에서 감지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김씨의 집안에서 피자국이 발견됐고,
한 남성이 대형 여행용 가방을 끌고 나가는
장면이 CCTV에서 확인됨에 따라
일가족이 살해된 뒤 암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이 남성이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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