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공천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 호남에 대한
1차 압축 명단이 돌고 있습니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다 보니
일부 코드 인사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의 경우
그제부터 이틀 동안 각 선거구 별로
복수 또는 4배수의 인물을 놓고
여론 조사가 실시되면서
빠르게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차 압축 대상에 오른 25명의 명단이 돌았고
일부 언론은 이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그러나
관련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공심위의 이같은 부인에도
명단에 오르지 못한 후보들은
대부분 선거 운동을 중단한 채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남에 대한 여론 조사가 실시되자
압축 명단이 다시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공천 심사위원회의 권한이 막강하다 보니
코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 1차 압축 명단에
동학 농민 혁명 기념 재단과 병원 의사등
공심위와 관련된 인맥이
다수 포함됐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호남 공천자 발표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호남 공천 발표가 늦어지면서
한나라당과 공천 게임에서 우위를 보여졌던
민주당이 다시 뒤쳐지는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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