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 설계사와 짜고
사망한 동거녀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가로챈
50살 양 모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씨는 지난 1월 숨진
동거녀 김모씨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보험사로부터
5백여 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양씨는
8년전부터 동거한 김씨가 지난해말 사망한 뒤
김씨의 상해보험을 해약해
환급받으려했지만 불가능하자 김씨를 사칭해
보험금 대출신청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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