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앞두고
노인들이 논밭두렁을 태우다
참변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나주시 왕곡면의 한 논에서 불이 나
불을 끄려던 80살 김 모 할머니가
얼굴과 목 등에 2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오후에는
담양군 대전면에서 논두렁을 태우던
73살 김 모할머니가 팔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화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속에
논밭두렁에서 시작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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