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선제 요건 가운데 하나가
교통망입니다
여수까지 가는 교통망을 놓고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2천12년 여수에서 열릴 세계박람회.
하루에만 최대 8만여대의 관광객 차량이
박람회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람회가 개최될때까지
새로 여수로 연결되는 도로는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 산단 진입도로 등입니다.
하지만 이들 도로만으로는
늘어나는 차량들을
원활히 수송하기는 한계인데다
대부분 박람회장과 바로 연결되지 않아
심각한 교통 체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건설되고 있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를
박람회장 인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국도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건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9천억원의 추가 비용을 들여
무리하게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 하느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박람회장 외곽에 거점지역을 마련해
대형 주차장을 확보하고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교통 분산 대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의 경우
대전이 교통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S/U)남해안 끝자락에 치우친
여수의 열악한 접근성을 어떻게 개선해
체계적인 교통 수송대책을 마련하느냐가
박람회 성공 개최에
또 다른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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