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탈락의원은 누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11 12:00:00 수정 2008-03-11 12:00:00 조회수 1

(앵커)

민주당이 호남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인데

내일은 현역의원 가운데

30%의 탈락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기자)



민주당 공천 심사위원회는

호남의 경우 31개 지역구 전체에 대한

1차 심사가 모두 끝났으며

지금은 전체 도전자의

절반 정도로 압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극심한 경합 지역이어서

2차 심사등 거쳐야 할 과정이 많아

발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일

호남 현역 의원 탈락자 30%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공심위는 그러나

탈락한 현역의원들의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심위는

현역의원 탈락자 선정에는

지역 여론 조사와 국회의원 의정 활동 평가라는

지방과 중앙의

두 가지 잣대가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정 활동 평가는

본회의와 상임위의 출석률에다

법안처리에 대한 비중을 높혀

원안가결,수정가결,

공동 발의와 대표 발의등으로 나눠

종합 점수를 매기기로 했습니다.



(녹취)박경철 홍보간사/민주당 공천심사위

"어떠한 경우에라도 공평성을 중심으로 엄정하게 한다라는 관점을 가지고 하다 보니까 모든 작업이 계수화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기준이 알려지면서

지난 17대 국회에서

의정 활동이 소홀했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살생부가 돌고 있습니다.



대체로 광주는 2-3명,

전남은 3-4명 정도의 의원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탈락한

현역의원이 공식 발표되지 않지만

지난번에 1차 압축 후보 명단이 돌았던 때처럼

탈락한 측의 반발등을 통해

드러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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