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가을 광주에서는
'세계 광엑스포' 즉 빛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열리게됩니다.

빛을 주제로한 박람회는 세계에서 처음이고
광주에서 치러지는 행사로도
가장 규모가 큰데

관람객 2백만명 유치가 목표입니다 .

조현성 기자

<기자>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는 엘이디와
이미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레이져

그리고 빛을 담는 기구인 카메라와
대표적인 대체에너지인 태양광에너지

여기에 광섬유와 유비쿼터스까지

내년 가을 광주에서 열리는 광엑스포는
이처럼 빛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이 행사를 주관할 재단법인을
발족시킨데 이어 대회 기본계획까지 사실상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를위해 먼저 광주 상무공원 일대에
10개 안팎의 초대형 전시 시설물을 건립하고
세계 50개 나라에서 2백여개 기업을
참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대회 기간 낮 시간에는
전시 행사와 국제회의 위주로 꾸미고,
밤에는 조명 쇼와 레이저 쇼, 빛의 뮤지컬 등을 통해 도심 전역을 빛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대회 개최에 들어가는 돈만 3백억원,
목표로 하는 관람객은 2백만명에 이를만큼
초대형 국제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ＩＮＴ▶

내년 광주세계광엑스포의 주제는
'미래를 여는 빛'으로 정해진 가운데
광주시는 조만간 세계 광선진국의
주요 기업체와 기관들에 대한 유치 활동을
시작하고 대회장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 조성 공사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