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유조선-운반선 충돌 기름 유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12 12:00:00 수정 2008-03-12 12:00:00 조회수 1

유조선과 어획물 운반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의 기름 탱크가 파손돼

현재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어제(11) 밤 9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18킬로미터 해상에서

제주선적 4천 50톤급 유조선 흥양호와

여수선적 어획물 운반선 창영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조선 흥양호의

15개 경유 탱크 가운데

1개에 구멍이 뚫려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과 방제정 15여척을 동원해

현재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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