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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치솟아 시설 원예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세계 3위 농업수출국인 네덜란드는
규모화와 선진기술로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화훼 원예산업의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농업 실용화 연구센터.
대형 유리 온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예연구소와 비슷한
이 센터는 30여개의 농업조합과 민간회사가
설립해 농업관련 연구와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급한 실용화 기술중
눈길을 끄는 것은 화훼 원예 온실을 한데 모아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 시설로 난방비 등
생산비 걱정을 해결한 방식입니다.
◀INT▶네덜란드 농업 실용화센터 관계자
[50%는 전기를 생산하고 50%는 온수를
만드는데 전기는 전력회사에 판매하고 온수는
주변온실 온풍에 이용한다]
환경 문제를 고려해 발생된 이산화탄소도
식물 재배에 재활용하는 등
규모화와 기술 연구,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INT▶네덜란드 농업 실용화센터 관계자
[한국도 네덜란드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갔는데
한국의 조건에 맞게 기술을 향상시켜야한다]
지난해 네덜란드 시설 원예 산업의 부가가치는
6조 3천억원,
규모화나 기술개발 등에 뒤쳐진 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생산비 걱정에
허덕이는 우리 농가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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