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첫 외국대학의 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12 12:00:00 수정 2008-03-12 12:00:00 조회수 1

◀ANC▶

다음주 문을 여는

광양의 네덜란드 국제물류 대학에

입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모집 정원을 크게 밑돌았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교한 외국대학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광양의 네덜란드 국제 물류대학,



본격적인 강의를 앞두고 예비학생들에 대한

영어 선행교육이 한창입니다.

◀SYN▶

"...."

3년간의 다난했던 준비과정이 오는 17일 개교로

결실을 맺게 되지만

부진한 학생모집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첫 입학 대상자가 단 22명.



야간과정까지 최소 60명선으로 출발하려 했던

초기 청사진에 크게 못미친 것입니다.



여기에는 우선 교육부처의 설립승인이

예정보다 석달이상 지연된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INT▶

"홍보기간이 20여일 밖에 안돼.."



양국간 문화 차이로 최소한의

사전 인력지원등에 대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도 배경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광양경제청과 광양시는 국내외 홍보강화를 위해

학교측과 협의 정례화등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체의 관심과 지원도 끌어모아야할 대상입니다.

◀INT▶

"장학금 지원등 학생 지원방안.."



장차 학부 과정까지 설립해 명실상부한

대학의 면모를 갖춘다는 비젼의 현실화 여부는올해와 내년 학사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고비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학교에 앞으로 5년간 투입될 국비와 지방비는 무려 50억원.



첫 외국대학 유치라는 단순한 자부심을

넘어서는

지역민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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