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내에 있어도
포근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죠
광주는 오늘 20도까지 오르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영상 5초
봄햇살 속에 빠알간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부지런히 가지를 옮겨다니는 꿀벌은
꿀과 함께 꽃망울 속에 숨겨진 봄도 땁니다.
또 다른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꽃 역시
노오란 자태를 한껏 뽐냅니다.
(인터뷰)
모처럼 봄나들이에 나선 아기와 엄마는
살포시 감싸는 봄바람을 만끽하고,
대학 운동장에서는 봄의 활기가 넘쳐납니다.
(인터뷰)
계절에 민감한 동물들은
사람보다 먼저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사자는 사람처럼 벌렁 드러누워
봄햇살에 몸을 맡기고
불곰은 다소 더운 듯 물장구까지 칩니다.
(인터뷰)
광주는 오늘 20.5도까지 수은주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습니다.
예년이면 4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 속에서
온통 완연한 봄기운으로 가득찼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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