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공천심사에서
광주 전남지역 현역의원 6명이 탈락했습니다.
반면에 6명의 의원은
경선 없이 공천자로 확정돼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는 3선의 정동채 의원과
재선의 김태홍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정의원은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지만
김 의원은 공식 반응이 없었습니다.
전남은 고흥.보성에 신중식,
목포에 이상열,
해남 진도에 채일병 의원이 탈락했으며,
무안.신안의 김홍업 의원은
금고형 이상 공천 배제 원칙에 따라
자동 탈락 했습니다.
◀SYN▶
◀SYN▶
이들 의원의 운명과 달리
여수갑에 김성곤,여수을에 주승용,
나주.화순에 최인기,광양에 우윤근,
장흥.강진 영암에 유선호,
함평.영광.장성에 이낙연 의원은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습니다.
김효석 원내 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담양.곡성 구례는 전략 공천지로 확정돼
김 대표의 공천이 유력해졌습니다.
공천 심사위원회는
현역의원이 탈락한 6개 선거구는
3차 압축에 들어가고
남은 선거구는
여론 조사 경선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SYN▶
이에 따라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13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8개 선거구와
해남.진도.완도,고흥 보성 등지에서는
여론 조사 경선이 유력해 보입니다.
반면에 목포와 무안 신안등은
전략 공천의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오후에 열린 최고 위원회는
이같은 공심위의 심사자료가 전달되는 곳이어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특히 1차 탈락자에 이어
2차 탈락자도 속속 드러나면서
반발하는 후보들도 많았습니다.
◀SYN▶
(스탠드업)
살아 남은
70%의 호남 현역 의원들은
이제 여론 조사 경선을 벌이게 되는데
당 안팎에서는
현역 의원이 인지도에서 유리한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