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꽃 소식입니다
산수유가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부터 남도에서는 꽃축제가 이어집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지리산 자락에
화사한 봄햇살이 내려앉았습니다.
(이펙트)-영상 5초
살가운 봄바람을 머금고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건
소담스런 자태를 뽐내는 산수유 꽃입니다.
화폭에 무수히 노란 점을 찍어놓은 듯
산수유 가지가지마다
싱그런 봄내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김명기, 김희숙/울산광역시
왕관 모양을 닮은
겹겹이 포개진 꽃망울은
화사함보다는 은은한 멋을 선사합니다.
순간의 감격을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 앵글은 꽃송이를 정조준합니다.
(인터뷰)황용운/전북 전주시
지난달에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꽃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노오란 꽃물결이 넘실대는 지리산 자락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산수유꽃 축제가 열립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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