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광주전남지역의 공천자 명단이
주말과 휴일을 거치는 동안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민주당의 공천이 막바지로 가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압축된 2명의 예비후보는 광주 동구의 경우 양형일 현 의원과 박주선 전 의원입니다.
서구 갑은 유종필 대변인과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의 대결로 압축됐고
광주 남구는 지병문 현 의원과 정기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갑은 강기정 의원과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맞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산 갑은 김동철 의원과 심재민 전 광주시 정무부시장이,
광산 을은 이용섭 전 건교부 장관과 나병식 풀빛미디어 대표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광주 서구 을과 북구 을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거나 2명으로 줄이지 못했습니다.
주말에 있을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각 후보 진영은 서로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역의원들은 4년 동안 의정활동에서 갈고 닦은 인지도와 경륜에서 볼 때 절대 유리하다고 주장합니다.
(녹취)현역의원 캠프 관계자
"지금 현재는 게임은 끝났어요. 저희들은 저쪽에서 계속 치고 올라오고는 있겠죠. 치고 올라오고는 있을 거고 (정치신인들이) 대세를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의 경우, 현역 물갈이론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는 여론조사라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녹취)정치신인 캠프 관계자
"저희는 믿는 것이 점점 더 올라간다는 것 이걸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것, 그래서 충분히 지금 정도 되면 따라잡지 않았느냐 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압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서만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까지 최종 공천자를 결정짓는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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