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방천 옆의 플라터너스 나무들이
몽땅 베어져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담양 관방천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주 말 담양군에서
관방천을 따라 심어진 플라타너스 나무 70여
그루를 모두 잘라냈습니다
담양군은
봄이 되면 꽃가루때문에 민원이 큰데다
인근 대나무 공원인 죽녹원의 전망을 가려
잘라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죽녹원의 관광수입을 위해
4-50년된 플라타너스 숲길을 없앤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죽녹원 입장료 수입으로
한해 3억여원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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