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학기를 맞아

자녀가 척추 질환에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때문일텐데요,

어린 시절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문의)

아이들이 잘못된 자세로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어깨가 앞으로 구부정해지거나

목뼈가 튀어나와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고,

등과 어깨가 굽는 아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리의 O자형 또는 X자형 관절도

성장판을 기형적으로 자극해 성장을 방해합니다



대부분의 척추 문제는 나쁜 자세로 인해

특정 부위에 중력이 집중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만곡이 잘못돼 발생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방치되면

근육과 인대, 척추에 물리적인 부담을 줘

청소년기의 키 성장에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 척수의 흐름과 혈액순환에도 장애를 줘

공부할때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두통과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척추가 제 모양을 갖추고

정상적인 키 성장을 위해서는

습관처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줄넘기나 철봉, 농구 같은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눈으로 보더라도

어깨 균형이 맞지않고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

전문의의 검진을 받은 뒤

추나요법이나 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