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를 놓고
광주는 러시아 카잔, 스페인 비고,
이 두 도시와 맞붙게됐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개최 후보 도시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전은
당초 예상돼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지난 15일
대회 유치 신청을 마감한 결과 러시아 카잔과 스페인 비고가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카잔은 지난 2011년 대회 유치전에서
중국 심천에 밀려 고배를 마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까지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어 가장 강력한
경쟁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고는 수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이
발달해있고 3개의 대학 캠퍼스를 가진
항구도시라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인구 30만의 중소도시라는 점에서 광주나
카잔에 비해서는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김윤석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대회 유치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세 도시가 제출한 대회 유치 신청서를 토대로
본격적인 서류 평가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는 5월초까지 후보 도시에 실사단을
파견해 경기장과 숙박 시설, 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기등에 대한 현지 실사를 할 예정입니다
◀INT▶ 킬리안
광주시가 사상 첫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낼 수 있을 지 여부는 이제
개최지 결정권을 갖고있는 집행위원들에 대한 개별적인 표심잡기와 시민들이 얼마나
한마음으로 뭉치냐에 달려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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