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받지도,내지도 말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17 12:00:00 수정 2008-03-17 12:00:00 조회수 0

◀ANC▶

새학기를 맞아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불안하고 부담스럽게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찬조금 형식의 부당한 납부금인데요,



시민단체와 교육당국이 철저한 대응을 선포했습니다.



박광수 기자 입니다.

◀END▶

//c.g 자모회와 학급 보조경비로

인당3만원씩의

찬조금이 필요하니 자모회장에게 납부해 달라.



자모회에서 전교 학생들에게 통신문이 배달됩니다.//



//c.g 시민단체와 교육당국의 조사결과

광양지역만 무려 25개 학교에서

자의적으로 모아진 이른바 부당 찬조금이었고

한달여만에 6천만원 가까운 금액이 환불조치됐습니다.//



불과 2년전 광양지역에서 발생한 실제사롑니다.



이후 양성적인 움직임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자발적이라는 허울속에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모금활동에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 학부모들은 아직도 적지 않습니다.

◀INT▶

"학급 임원들 가족등을 대상..일부는 아직도"



시민단체의 신고센터개설은 이같은 사례에 대한

재발방지와 음성화,고질화를 막기위한 고육책.



학부모들과의 문턱없는 소통창구를 만들어

논의를 양성화 하자는 것입니다.



교육당국도

학교측에는 학부모 총회시 이같은 의지를

명확히 알려 줄것을,

학부모들 에게는 당당히 거부해 줄것을

적극 당부했습니다.

◀INT▶

"적극적으로 감시해..제제할것"



특히 이를 계기로

임의단체인 자모회 대신에

학부모회와 학생회를 공식기구로 구성해

투명한 관리를 담보하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주장도 많아

교육주체들의 다각적인 고민과 모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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