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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치솟아
국내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여수산단내 나프타 분해업체
이른바 NCC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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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석유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가가 100달러선을 돌파하는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 국가산단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STAND-UP)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손익분기점인 톤당 910달러를 넘어서면서
NCC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NCC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의 제품가격과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 차이가
3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대 NCC 생산업체인
여천 NCC는 연산 40만톤 규모인
제 3공장의 가동률을
88%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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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생산기준으로 연산 72만톤에 이르는
호남석유화학은 나프타 보다 저렴한
LPG를 대체 원료로 활용해
생산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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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유가 고공행진과 연동해
나프타 가격이 톤당 950달러 까지 치솟을 경우
공장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석유화학업계의 어두운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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