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업단지 2차조성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들이 주행거리를 속여
운임을 더 많이 가로채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평동산단 조성공사 현장에 흙을 퍼나르는
하루 100여대의 덤프트럭 가운데 상당수는
흙 채취 현장을 실제 보다 더 먼곳으로
속이고 운임을 부풀려 청구하는 것으로
광주M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이 덤프차량들은
광천동에서 흙을 퍼오면서도
봉선동에서 실어온 것처럼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주행거리가 멀수록
덤프트럭의 운임을 더 많이 받아 챙길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공사기간이 1년 반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부풀린 운임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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