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공천의 핵인
광주 전남지역의 공천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를 제외하고는
현역의원이 교체된곳은 없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민주당은
어젯밤 늦게까지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광주 전남의 초경합 지역
6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는 동구의 박주선 전 의원이
양형일 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남구는 지병문 의원이
정기남 전 정동영 공보 특보를 눌렀으며
북구갑은 강기정 의원이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이겼습니다.
광산갑은 김동철 의원이
심재민 전 광주 부시장을 눌렀으며
광산을은 이용섭 전 건설 교통부 장관이
나병식 풀빛 미디어 대표를 제쳤습니다.
전남은 순천에서 서갑원 의원이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을 눌렀습니다.
박주선 이용섭 두 예비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역의원이 다시 공천 받은것입니다.
이로써
호남 현역의원 교체율은 35%로
당초 50%를 넘을것이란 전망보다는 낮았습니다
이제 남은곳은
광주 서구갑과 서구을,북구을,
목포와 고흥보성,해남완도진도등
모두 6곳의 경선 결과입니다.
◀SYN▶
호남 공천이 윤곽을 드러내자
공천 반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옛 민주당계 인사 50여 명은
어제 저녁 긴급 모임을 갖고
이번 공천이
"공천심사위원회의 `코드공천'이라며
"원척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탠드업)
후보 등록까지는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호남 공천이 마무리되는
이번주 중반을 정점으로
정국은 빠르게
총선 본선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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