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으로 발령된 부장검사 2명이
갑자기 사표를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오후 긴급인사발령을 내고
광주지검 형사1부장에
박환용 성남지청 부장검사를,
형사2부장엔 박재권 부산지검 형사 3부장을
각각 전보했습니다.
이는 광주지검 형사 1, 2부장으로 각각 발령된
위성운, 최석두 등 전임 부장검사 2명이
부임을 앞두고 잇따라 사의를 표명해
후속인사가 단행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표를 낸 두 부장검사가 호남출신인데다
지난 15일 검찰중간 간부인사가
대구경북 출신 중심으로 이뤄지자
이에 불만을 품고
옷을 벗은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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