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밀입국)곳곳 허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19 12:00:00 수정 2008-03-19 12:00:00 조회수 0

◀ANC▶

어제(18일) 진도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이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이 쫒고는 있지만 아직 밀입국자들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해경의 해안 경계가 뚫린데다

후속조치 과정에서도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밀입국자들이 들어온 진도 팽목마을입니다.



해경파출소에서 불과 2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중국선박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2년 전 해남 밀입국 사건은 물론 이번에도

주민 신고를 받기 전까지 해경은 밀입국 사실

조차 몰랐습니다.



◀INT▶ 이해교

지나가다 봤죠.//



또 해경은 이번 밀입국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부급 인사가 단행되면서 지휘 라인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유관 기관들의 협조 체계도 허술했습니다.



중국선박이 발견된 두시간 뒤, 진도에서 해남과

목포로 빠져 나가는 길목을 찾아가 봤습니다.



검문검색 강화 지시가 내려졌지만

경찰은 찾아볼수 없었고 뒤늦게 순찰차 한대가

나타납니다.



◀SYN▶ 경찰관계자

이동 검문을 하라고.//



한편 진도경찰서는 밀입국은

해경과 국정원 담당이라며 합동심문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아 빈축을 샀습니다.



해경은 밀입국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진도대교

CCTV 화면과 항적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s/u 그러나 허술한 경계속에 밀입국자들은

이미 진도를 빠져 나갔을 가능성이 높아

수사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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