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호남공천완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19 12:00:00 수정 2008-03-19 12:00:00 조회수 1

앵커)

민주당의 광주전남권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전체 20곳 가운데 8곳의 현역 의원이 탈락해

40%의 교체율을 보였지만

새 인물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

고흥 보성에서는 박상천 대표가,

목포에서는 정영식 전 행자부 차관이,

해남 완도 진도에서는

민화식 전 해남 군수가

이영호 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무안.신안과 광주 서구갑을 제외하면

광주 전남지역은 전체 20곳 가운데 18곳에서

공천이 끝났습니다.



거슬로 올라가면

박재승 공천 특검은 가장 먼저

김태홍,정동채,이상열,김홍업,신중식 채일병등

호남 현역 6명을

무조건 탈락시키며

개혁 공천의 칼끝을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양형일,이영호 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현역 교체율은 40%에 다다랐습니다.



그렇지만

'물갈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새 인물이 공급되지 못한것이 문젭니다.



광주에서는

현역이 승리한 3곳을 제외하고

남은 4곳에서 전직의원이 2명,구청장이 1명,

참여 정부 장관 출신이 1명입니다.



전남에서는

세계 박람회 유치의 순풍을 탄 동부권에서

여수갑과 을 광양,순천등 4곳이

모두 현역 의원이 공천 받았습니다.



담양.곡성.구례와

나주화순 영광.함평 장성 중부권에서도

김효석,최인기,이낙연 의원이 단수로 확정돼

부러움을 샀습니다.



반면에 서부권은

유선호 의원을 제외하고

무안 신안와 목포,해남 완도 진도등 3곳에서

모두 현역의원이 탈락했습니다.



무안.신안과 목포는

'김심'의 영향이 미치는 곳이어서

향후 전략지 조정 과정이

마지막 남은 관전 대목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