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면서
광주시의 준 공영제 보조금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8천 8백만원이던
광주 지역 시내버스 유류비가
고유가의 여파로 올해는 14%나 증가한
하루 평균 1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류비 추가 부담이
올해 50억원 이상 증가해
버스 업체에 지급되는 준 공영제 보조금도
지난해 163억원에서 올해는
2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시는 버스 업체와
에너지 절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한편,
부산과 대구등 준 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와 연합해 중앙 정부에
재정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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