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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지역의 연근해 어선업계가
고유가에 따른 출어경비 상승과 선원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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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로 접어든 근해 안강망업계가
한 항차당 올리고 있는 어획고는
척당 3천5백만원선,
이 가운데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용만
천5백만원대로
선원들의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적자조업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드럼당 8만원이던 유가가
불과 수개월만에 14만원대까지 급등하면서
출어경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경비절감을 위해
멸치잡이 권현망업계의 경우
출항지인 여수항이 아닌
멀리 제주도와 완도항을
중간 기착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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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선원난도 해결과제입니다.
어획강도가 높은 안강망업계와
권현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선원들의 평균 연령은
각각 50대와 60대로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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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외국인 선원들의 승선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중장기적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연근해 어선업계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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