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단 조성공사 과정에서
덤프트럭 운임이 부풀려졌다는 사실과 관련해
광주시가
보다 철저한 진상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산단 조성공사를 발주한 도시공사와 함께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들을 상대로
덤프트럭 운임을 부풀리기 위해
거짓 기록을 작성한 규모와 책임자 등을
파악하는 데 힘을 모으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93년 시작돼 공사가 끝난
평동 1차 산단과 2차 1공구 현장에서도
토사 운반비용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있어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한편 하도급 업체측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덤프트럭 운행 기록을 짜맞추려 했지만
기록이 워낙 방대해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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