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통체계를 혁신해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21 12:00:00 수정 2008-03-21 12:00:00 조회수 1

(앵커) 지금의 유통체계로는

농산물값이 산지와 소비지가 3배 격차를

보이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래서 산지와 소비지가 바로 연결되는

유통 체계가 필요합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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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해남에서 생산돼 해남에서 판매되는 배추값은

한포기에 5백원 그대롭니다



그런데 그 배추가 광주로 오게 되면

가격이 3배로 뜁니다



유통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농협이 유통망을 장악해야 합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 겨울 배추를

밭떼기 상인들이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농협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이 별로 남는게 없습니다



작업 인건비 정도를 줄이는 정도의

농협 역할로는 부족한 겁니다



(인터뷰) 농협 관계자 00494500

"인건비 줄이기 위한 것 밖에 조치된게

없어요"



유통. 저장 시설 또한 늘어나야 합니다



저장성이 생명인 농산물을 보관하기 위한

물류센터와 산지유통센터, 그리고

운송시스템이 시급한 겁니다



(인터뷰) 조창완 박사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유통센터와 물류센터가 갖춰지게 되면

농산물 경매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대형마트도

더 싼값에 구입해 팔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관계자

"경매시장을 이용할수 밖에 없다"



낙후된 유통체계를 바로 잡아야

생산 농민도 돈을 벌고

물가고에 시달리는 소비자도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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