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식목일이 아직 열흘 넘게 남았지만
곳곳에서는 벌써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무심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박람회장 부지 인근의
야산 입구에서 나무심기가 한창입니다.
심어지는 나무는 모두 3천여그루.
여름철 예쁜꽃을 피우는 협죽도를 비롯해
일년 내내 잎이 푸른
후박 나무와 가시나무 등 다양합니다.
예년 보다 날씨가 따뜻해
올해는 자치단체마다 식목시기가
일주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새싹이 돋기 전에 심어햐 하는데
따뜻한 날씨로
새순이 돋는 시기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s/u)식목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푸른 숲을 가꾼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나무 심기에 정성을 다합니다
식목행사에 참여 하지는 안했지만
나무를 서둘러 구입해
내집 부터 가꾸려는
주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INT▶
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시는
이번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모든 시민이 한 그루씩 심는 캠페인을 벌여
올해만 백만 그루의 나무를
시내 곳곳에 심을 계획입니다.
◀INT▶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예년 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진 나무심기.
한 그루 한 그루 심어진 나무들이
지역환경을 지켜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