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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방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신안 흑산도 상라산성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상라산성일대는 통일신라말기부터
고려시대까지 고대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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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항과 주변 섬들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상라산 중턱,,
이 곳에는 자연지세를 활용해 돌로 쌓은
아담한 산성이 천년의 세월을 지키고 있습니다.
(S/U) 둘레가 280미터에 달한 상라산성은
반달모양을 띠어 반월성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건물터와 성문 흔적이 확인됐고
산 정상에는 안전 항해를 기원하던 제사터가
남아있습니다.
상라산성 바로 아래에는 무심사지 터와
통일신라말기때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
관사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INT▶ 이재근(신안군 학예연구사)
..상라산성은 해상교역의 중심지 관방역할..
이때문에 흑산도는 중국과 일본,한국을 잇는
고대 국제해양교역의 중심지로 여겨지고있으며
해상왕 장보고와의 연계성도 주목받고있습니다.
이번에 상라산성이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을 계기로 고대해양도시에 대한
학술조사와 발굴이 하루빨리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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