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무부대 터를 역사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속도를 내게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도시계획 위원회를 열고
서구 쌍촌동 옛 기무부대 터
3만 8천 제곱미터에 대해 역사 공원으로
도시 계획 결정을 의결했습니다.
옛 기무부대 터는 80년 5월 항쟁 당시
진압군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505 보안대가 활동했던 곳으로
지난해 6월 5.18 사적지로 지정됐습니다.
광주시는 기무부대 터에 대한 도시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5.18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고 시민 휴식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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