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홍어금어기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21 12:00:00 수정 2008-03-21 12:00:00 조회수 1

◀ANC▶

흑산홍어의 어족자원 보호를 이유로

수산당국은 지난해부터 4월과 6월사이를

금어기로 설정했습니다.



어민과 수협측은 연중 산란하는 홍어의 생태를

전혀 모른 탁상행정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당시 해양수산부는 4월부터 6월까지

석달을 홍어 산란기로 보고 금어기로

설정했습니다.



대신 이 금어기동안 홍어의 산란기 생태연구를 위해 홍어잡이 배들이 참여하는 시험조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민들은 홍어 산란기에 대한

명확한 검증을 하지않고 당국이

일방적으로 금어기를 정했다며 반발했습니다.



◀INT▶ 이상수(홍어잡이 배 선주)

..홍어에 대한 연구 전무.금어기 반발.



또 금어기가 연중 홍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인데다 그물이 아닌 낚시로 잡는

홍어잡이에 금어기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선순(흑산도수협 유통판매과장)

..4-6월사이 전체 홍어어획고 40% 차지한다.



이때문에 금어기를 사실상 홍어잡이가

비수기인 6월부터 8월사이로 변경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갈위기에 처했던 흑산홍어 자원은

5년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지금은 9척의

홍어잡이배가 연간 백40여톤, 50억여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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