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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홍어의 어족자원 보호를 이유로
수산당국은 지난해부터 4월과 6월사이를
금어기로 설정했습니다.
어민과 수협측은 연중 산란하는 홍어의 생태를
전혀 모른 탁상행정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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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시 해양수산부는 4월부터 6월까지
석달을 홍어 산란기로 보고 금어기로
설정했습니다.
대신 이 금어기동안 홍어의 산란기 생태연구를 위해 홍어잡이 배들이 참여하는 시험조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민들은 홍어 산란기에 대한
명확한 검증을 하지않고 당국이
일방적으로 금어기를 정했다며 반발했습니다.
◀INT▶ 이상수(홍어잡이 배 선주)
..홍어에 대한 연구 전무.금어기 반발.
또 금어기가 연중 홍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인데다 그물이 아닌 낚시로 잡는
홍어잡이에 금어기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선순(흑산도수협 유통판매과장)
..4-6월사이 전체 홍어어획고 40% 차지한다.
이때문에 금어기를 사실상 홍어잡이가
비수기인 6월부터 8월사이로 변경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갈위기에 처했던 흑산홍어 자원은
5년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지금은 9척의
홍어잡이배가 연간 백40여톤, 50억여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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