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피는 괴롭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21 12:00:00 수정 2008-03-21 12:00:00 조회수 1

(앵커)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생하는 분들이 요즘이 정말 힘든 시깁니다.



계절이 바뀔 때

탈모 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전문의)

환절기때는

두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면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대략 10만개 정도인데요,

하루에 50~60개씩 빠지는 건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100개 이상씩 빠지거나

두피가 가렵고 모발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엔

기온 변화도 심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두피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황사 먼지가

두피와 모발에 쌓이게 되면서

염증이 생겨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나들이를 나가서 모자를 오랫동안 쓰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탈모전용 삼푸로 머리를 자주 감아주고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줘야합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해줘야

모발과 두피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담배, 술 등은

모근과 두피에 영양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니까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유전으로 생기지만

환경적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고

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 이었습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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